남편 은퇴 후 알게 된 너무 당연한 것들


은퇴 

조회수 : 53,445

작성일 : 2023-10-04 15:14:51

주택담보대출을 은퇴 전 갚아야 한다. 수입이 없는데 내는 대출이자는 목에 가시같은 존재다


둘 중 하나는 정기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산감소의 속도를 줄인다.


자식의 경제적 독립은 큰 축복이다. 자식에게 들어가는 학비, 취업준비 비용, 용돈 등이 생각보다 부담이다.


비정기적으로라도 수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취미를 평소 꾸준히 연마했더라면 좋았겠다.


월세 또는 주식배당 등 정기적 현금흐름이 있어야 한다. 비싼아파트 한 채보다 실주거 한 채와 소액이라도 월세 받는 부동산 하나가 절실하다.


지병이 없는 것은 큰 자산이다. 의료비용은 정말 답이 없다. 일단 지병이 생기면 의료비지출은 불안비용까지 더해 계속 증가한다.  운동합시다.


사이 좋은 부부관계는 돈 만큼 중요하다. 함께 간단히 동네산책만 하고 넷플릭스만 봐도 행복하다


여자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은 잘한것이었다. 


소액이라도 노후에는 도움이 된다.


100세 시대에 모기지론도 고려해본다. 은근히 든든하다. 자식에게 물려줘봐야 상속세 부담이고 자식에게 용돈부담 안 주는 부모가 더 좋다.


은퇴 전부터 슬슬~ 살림 미니멀리즘, 인간관계 미니멀리즘을 실천해서 삶을 단순화하자. 이것도 쓸데없는 비용지출을 막는 한 방법이다


남편이 작년 연말 대기업 외벌이 억대연봉자로 은퇴하고 올 12월이면 만1년 되어가는데 부모님  유산 없고 신혼 무일푼으로 시작한 중년의 경제는 참으로 모래성입니다


노후빈곤이 걱정되지만 65세 정도까지는 뭐라도 해서 경제활동 하는게 답이네요


현금 몇 억과  집 한채로 버텨야하는데~~


아프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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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1.188.xxx.222

1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게

'23.10.4 3:16 PM (220.65.xxx.149)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현금 수입이 정말 중요하죠


...

'23.10.4 3:17 PM (211.206.xxx.191)

구구절절 와닿네요.

올해 12월이 퇴직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아직 국민연금 안 나오는 기간이라 더 그런것 아닐까요?

보리고개처럼.


건강이 최고고 검소한 생활습관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네요.

그리고 건강보험료며 기타 고정지출이 압박감을...


그래도 오늘이 가장 젊고 건강한 날이니 행복하게 살아요.


,,,,

'23.10.4 3:18 PM (211.221.xxx.134)

조금더 젊었을때 이런것들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ㅜㅜ


ker

'23.10.4 3:19 PM (114.204.xxx.203)

구구절절 다 맞아요

우리도 몇년뒤 퇴직인데

월 400은 있어야 기본은 하고 살겠더라고요

고정비가 100 이상이라 ..

남편도 쓰던 가락이 있고요

애라도 자리잡고 결혼해야 할텐데 걱정이고

노부모님은 또 어쩔지


'23.10.4 3:20 PM (39.7.xxx.47)

옮은 말씀.

시어머니 89세 모기지 받으라니 자기 젊은 시절 억척같이 번돈 손가락 사이로 빠지는것 같아 싫다네요


70세까지

'23.10.4 3:26 PM (175.208.xxx.235)

70세까지 일해야 합니다. 용돈벌이라도 해야해요.

현금흐름도 만들어야 하고요.

80즈음엔 정리해서 현금 쓰며 살아야하고요


como

'23.10.4 3:41 PM (182.230.xxx.93)

현금흐름 있어야 해요. 깍아먹는건 순식간...


고민

'23.10.4 3:45 PM (121.137.xxx.231)

어쩌다 1가구 2주택자가 되었어요.

비과세에 해당되어서 내년까지 정리해야 비과세 적용을 받아요.

40대 중후반 맞벌이 딩크 부부고요

맞벌이지만 소득이 크진 않아서

정말 죽어라 아껴 모아 내집 장만 했고 또 어쩌다 한채 더 마련하게 되었어요


서울 아니고 경기도라 가능하기도 했고요

문제는 비과세 적용을 받고 하나 정리를 하고

흔히 말하는 똘똘한 한채로 나중에 갈아타야 할지

아니면 내집 편한거 생각하고 비과세 포기하고 살면서

다른 한채는 나중에 (현재 전세) 월세로 돌려서 조금이라도 수입받을 생각을 해야 할까

월세 받는 것도 만만찮다 그러던데

뭐가 좋을지 도통 모르겠어요.


윗님

'23.10.4 3:51 PM (222.100.xxx.14)

ㄴ 지금은 똘똘한 한 채 시대가 지나가는 거 같아요

실거주는 작은 집에 만족하구, 나머지 한 채는 월세로 돌려서 월세 받는 게 좋을 겁니다.

매달 월세 들어오면 그게 생활에 진짜 큰 도움 됩니다. 머 100만원 이상씩 들어와야지만 월세가 아니에요

몇십만원이라도 월세 들어오는 거 있어야 뭐 사 먹기도 하고 옷도 사입고 합니다.

큰 집 갖고 있어봐야 보유 세금이 너무 커서 되려 마이너스에요

임대사업자 등록하구 계속 월세 받으면 되실 듯


두고두고

'23.10.4 4:00 PM (59.27.xxx.104)

기억하고픈 글이네요.


그런데

'23.10.4 4:04 PM (211.206.xxx.191)

실손보험 나이가 드니 금액이 너무 부담되는데

적금들어 치료비 쓰는 게 나을 것 같은 금액이예요.

2인.


은퇴 후 실손보험 다들 어떻게 꾸려 가시는 지...


읽고

'23.10.4 4:04 PM (210.100.xxx.74)

또읽어 봅니다.

실천을 잘 하고 싶습니다.


오늘따라

'23.10.4 4:05 PM (223.38.xxx.81)

덜 떨어진 글들 속에


보석같은 글이네요


'23.10.4 4:06 PM (223.38.xxx.108)

미국배당주 투자하는데 매달 투자금액 1%씩 배당금 나오네요.

연 수익 12%,

대신 인플레이션 상쇄하니깐 괜찮아요.

평균으로 연7-14%사이 배당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동산과 달리 나 팔고 싶을때 마음대로 처분해도 되고 세상 편해요~


..

'23.10.4 4:09 PM (118.235.xxx.10)

가슴 떨리는가운데 미국 배당주 투자글보고 눈이번쩍 뜨이는데요..혹시 어떤거투자하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ㅠ


그러나

'23.10.4 4:11 PM (223.62.xxx.174)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거


고민

'23.10.4 4:16 PM (121.137.xxx.231)

전세주는 집 한채 월세로 돌리면 임대사업자 등록을 꼭 해야 하는 건가요?

반전세 같은 경우도 임대사업자 등록 해야 하는 건지요?


세금 신고하고 그런거 안해봐서 복잡해 보여

그냥 전세로 거래해서 특별하지 않으면 기본 전세 2년에

세입자가 갱신권 사용한다 하면 2년 더해서 총 4년이 되는데

4년 채우고 월세 돌릴지


지금 사는 집 비과세로 혜택보고 전세 살다가

나중에 전세 놓은 집도 정리해서 적당한 집 사고 현금확보해서

예금 들어놓고 살아야 하는지

너무 고민이 되더라고요.


휴휴

'23.10.4 4:20 PM (39.125.xxx.53)

맞아요. 은퇴 후엔 현금흐름이 정말 중요해요.

저희는 물려받을 건 당연히 없고 아직 부양해야할 부모님이 계셔서, 답답합니다.

연금나올 때까지 우리 식구 버티는 것도 힘든데 아직 정정하신 부모님은 어째야 할지...

정리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덧붙여

'23.10.4 4:32 PM (175.207.xxx.227)

몇년전 여기 82 자게에 올라온 글인데,

나이들어 생활비 어떻게 감당하냐? 뭐 이런 질문이었는데,

어느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돈벌때 잘 쓰다가, 수입없을때 갑자기 줄이기 어렵다.

그리고 비참한 기분이 든다.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하면서

점점 지출을 줄여나가라, 지금 수입이 있어도 없는것처럼 점점 줄여나가라

그래야 정작 수입이 끊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때 그 글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그때부터 지출을 줄이면서 살고 있어요.

부동산이나 주식같은 큰 부분의 수입을 이루지는 못해서

때때로 바보같다고 느끼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달 가계부쓰면서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다보니,

이젠 씀씀이가 많이 조절되고,

매달 지출보다 저축액이 많아요.


원글님의 좋은 말씀에 덧붙여

지출을 조금씩 줄여보시라고

몇년전 82쿡 조언자의 글도 전달해봅니다.

나이 들어가는 우리모두 함께 힘내요

화이팅!


감사해요

'23.10.4 4:42 PM (14.55.xxx.141)

저희도 2년후 퇴직해요

현금5억이 목표이고 연금이 200만원 정도

문제는 애들 결혼이죠

전세라도 얻어 주고나면 빈털털이 될까봐

저도 일 찾아보고 있어요


...

'23.10.4 4:48 PM (116.89.xxx.136)

저희도 은퇴후 일단 제가 벌고있고 남편도 65세까지는 벌겠다고 하는데요

다른걱정보다 아이들 결혼이 큰 부담이네요


우와

'23.10.4 5:06 PM (119.196.xxx.139)

정말 구구절절 맞아요. 가끔씩 이글 열어서 읽어야겠어요.

저희도 유산 받을 거 하나 없고

무일푼으로 신혼 시작해서

정년이 머지 않았는데...

한줄 한줄 기억해야겠어요


..

'23.10.4 5:29 PM (218.236.xxx.239)

40대 후반인데 진짜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남편과 동갑이라 이제 10년정도 남았고 저도 내년부터 나가 돈벌려구요. 애들 아직 중고딩이라 들어갈돈은 많은데 큰일이네요. 집에 대출도 껴있고요. 노후준비 시작해야죠. 소소히 돈벌수있는 취미가 뭐가있을까요?


ice_

'23.10.4 5:33 PM (125.182.xxx.34)

하....준비 없이 은퇴하려니 걱정되네요.


당연

'23.10.4 5:41 PM (112.164.xxx.222)

우리집은 올 6월에 은퇴했어요

연금 200초반대 나오고, 건강보험 생각하면 그냥 200나오고요

퇴직하면서 받은돈으로 모든걸 싹 정리해야지요

그리고 일정부분 절대 건들지 말아야 하는 병원비 항목으로 저금해놓고,

그리고 제가 일 합니다,

남편 연금 200에 모자란 부분 내가 보태서 삽니다,

덕분에 살던대로 살아도 됩니다.

몇년후 내 국민연금 나오면 일 안해도 충분히 살아지겠지요


제일 후회하는거

국민연금 진즉에ㅡ 안들어 놓은겁니다,

무조건 국민 연금 들어야 합니다,


동의

'23.10.4 5:53 PM (121.169.xxx.136)

원글님 말씀 하나하나 전부 맞아요

전 퇴직 4년차이고 많지는 않지만 남편과 저 둘 다 연금받고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보다 위축되는건 사실이고 무섭기까지 하네요

노후된 집 가구와 가전 교체. 경조사비, 의료비, 세금.자동차세, 기름값,독립 안된 자식들. 예기치않은 돈이 막 들어가고 이게 한번 지출되면 끝이 아니라 돌아가면서 돈 쓸일이 자꾸 생기네요


아직 퇴직 안하신분들

10년 아니 최소 5년전에 퇴직후 삶을 준비하시기 바래요

그 전에 무조건 한푼이라도 아끼고 더 벌수 있을때까지 벌어 많이 남은 이후의 삶을 조금이라도 맘편하게 살아가는게 좋을거같아요.

제가 은퇴전으로 되돌아간다면 10년전부터 준비할거같아요

그리고 40대에 은퇴 희망하시는 분들 보면 속으로 걱정되더라구요. 막상 은퇴하면 현직에 있을 때와는 사정이 아주 많이 달라지니까요

물론 돈많으신분들 예외구요


저녁때

'23.10.4 6:19 PM (220.117.xxx.30)

비정기적으로 수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요? 은퇴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

'23.10.4 8:51 PM (58.124.xxx.98)

은퇴 5년차로 정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벌어야 자산 감소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말에 절대 공감요

은퇴하고 남편이 어디든 몇년 더 일할줄 알았는데 코로나 시기라 그런지 불러주는 곳이 없더라구요

국민연금 나올때까지 있는 돈 까먹고 이제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으로 생활은 하는데 퇴직연금 자산이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이니 손이 오그라 드네요

자식들 결혼시키고나니 손주들 한테도 소소하게나마 쓰이고

그나마 아직은 병원출입 안하고 둘다 막내라 양가 부모님

안 계시니 그냥저냥 사는데 용돈벌이라도 할 수있게 젊어서부터

뭔가 배워두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

'23.10.4 9:03 PM (211.108.xxx.66)

은퇴 준비 관련 너무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들도 너무 좋네요. 두고 두고 참고할게요.



작년 남편은퇴

'23.10.4 9:07 PM (116.32.xxx.96)

나이차이 많이 나는 부부라

전 아직 50대 초반.

재테크. 물려받은 유산 없는 맨당헤딩부부


그나마 믿을 건 연금이다.. 생각하고

죽어라 부었어요.

지금 현재 연금수익만 450 이상.

개중엔 우체국연금 매달 25만원 받는 것도 포함인데.. 은퇴후엔 25만원도 크네요.


저도 아직 일해서 200정도는 벌어서

작은 딸 대학 등록금에 용돈. 원룸비 대고 있어요.


원글님 말씀처럼 자식의 독립은 축복입니다.

큰 딸이 대학졸업 전 취업해서 그.아이한테 들어가던 용돈과 생활비가 고스란히 여윳돈으로 돌아와서

보너스가 없는 연금생활에도 나름 지낼만 합니다


저도 작은 아이 취업하면 일 줄이고 쉴 생각입니다.


이게 다 지방 소도시 살아서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대도시 집값 생각하면

아직 제 집이 없을 듯요. 대출갚는 중이거나..



정말정확해요

'23.10.4 9:18 PM (108.41.xxx.17)

단 한 가지도 공감되지 않는 것이 없네요.


'23.10.4 9:19 PM (122.203.xxx.243)

벽에다 붙여놓고 싶네요

오십대 초반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국민연금

'23.10.4 9:25 PM (211.253.xxx.160)

금액을 최대로 해서 부어야 할지... 갑자기 고민되네요. ㅜㅜ

20년 후에 국민연금 받아먹을수나 있을지도 걱정이고..

지금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가...


전 결혼도 늦어서 아이 대학입학하면 은퇴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지금부터라도 정신번쩍차려야겠어요..


ㅁㅁ

'23.10.4 9:28 PM (222.235.xxx.56)

정신나는 글이네요.

애가 아직 고딩이라 부지런히 벌어야겠네요.


샬롯

'23.10.4 9:30 PM (210.204.xxx.201)

은퇴준비 글 큰 도움되었어요.

지출줄이기 실천하려고요.


몬스터

'23.10.4 9:31 PM (125.176.xxx.131)

백퍼 맞는 말씀이네요.


'23.10.4 9:31 PM (203.166.xxx.98)

저도 맞벌이를 하다가 관두니까 남편 수입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도 위기감이 들어요.

경제활동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는 중에 이 글을 읽으니 너무 공감이 되고, 실질적인 힌트를 얻은 것 같아요.


저장

'23.10.4 9:36 PM (112.155.xxx.106)

현실적이라 정신이 팍 드네요.

저도 저장해하고 되새겨야겠습니다.


..

'23.10.4 9:37 PM (211.234.xxx.173)

82 초창기 회원이예요

아주 오래전 노후대비를 철저히 하셔야한다고 조목조목 글올린적있었어요

플러스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도 좀 풀었구요

몫좋은곳의 월세형 부동산에 대해서요

제가 장만한 부동산에 대한것과 각종 적금.보험.연금까지요

그땐 젊은 새댁들이 많아서였는지....독설에 가까운 댓글들이 홍수를 이뤘었지요ㅠ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ㅜㅜ

그뒤로 다시는 재산형성에 대한 팁 안드려요ㅠ

어린자녀들 데리고 돈쓰기도 부족한데 뭔 노후까지??

그런 분위기였나봐요

이젠 세월이 흐르고흘러 그분들이 다들 노후걱정들을 할 나이가 됐나봅니다


지금 이글을 보고있는 젊은 82회원분들께 다시 똑같은 소리하고싶네요 30대부터 준비하세요

조금씩이라도 준비하시길빕니다

만약 외벌이집이라면 남편의 퇴직이후 준비없었다면 지옥이 펼쳐집니다ㅠㅠ



감사합니다.

'23.10.4 9:43 PM (14.138.xxx.105)

너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맞벌이 중인데 제가 퇴사하고 몇년간 공부를 할거라 학비랑 수입이 줄어들거든요. 남편 수입에만 의존해야 해서 그것도 걱정인데 나이들어 은퇴하고 나서 수입이 없으면 정말 걱정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글 감사드립니다.


....

'23.10.4 9:44 PM (211.112.xxx.23)

가장 궁금한 것은...


똘똘한 한 채가 하나 있어요.

이것 역모기지 하는게 나을까요


주택 모기지가 어떨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손해같기도 하고...



00

'23.10.4 9:49 PM (14.138.xxx.105)

위에 점두개님... 부탁드려 죄송하나 어떻게 은퇴 준비하셨는지 점두개님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원글님과 더불어 현명하신 인생 선배님께 배울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궁금

'23.10.4 10:00 PM (27.124.xxx.113)

정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벌어야 자산 감소 속도를

줄일 수 있다22


작년남편은퇴님. 연금수익만 450 이상.

어떤 식으로 준비하셨나요,


...

'23.10.4 10:13 PM (223.62.xxx.209)

저는 2011년 가입인데요.

그때부터 82 초창기 회원님과 비슷한 글을 해마다 한두 개는 올렸어요.

대부분 비난과 폄하. 노후가 멀게 느껴졌겠죠.

경제는 독자생존이예요. 정치 프리즘으로 보면 자기만 손해예요.



ㅇㅇ

'23.10.4 10:19 PM (222.239.xxx.45)

아고 살떨리네요

은퇴준비 미리미리


ㅜㅜ

'23.10.4 10:20 PM (211.176.xxx.73)

만혼에 아이 둘...사교육에 큰 돈 들어갈 시기가 다가오는데 애들 고등 졸업도 하기 전에 은퇴에요...둘 다 벌어도 겨우 살아내는 정도라 걱정이 큽니다



100세시대

'23.10.4 10:38 PM (99.229.xxx.76)

65세가 아니라 70세까지는 일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

'23.10.4 10:44 PM (223.62.xxx.209)

노후에는 일 안해도 돈 들어오게 시스템을 만들어놔야 해요.

집은 분수에 맞게 마련하고,

아이들 학원비도 과하지 않게. 아이에게 말해야 돼요. 가성비있게 공부해야 된다.

그런 다음.

수입의 반을 뚝 잘라서 연금으로 적립 20년,

사업능력이 있으면 잘 준비해서 사업으로,

적게라도 수익형 부동산을 공부하든가...


ㅇㅇ

'23.10.4 10:44 PM (211.36.xxx.210)

아직 40인데 다 와닿아요..ㅠㅠ


'23.10.4 10:46 PM (122.36.xxx.160)

은퇴 후의 안정된 삶의 조건이네요.

진짜 닥쳐봐야 절감하는 깨달음 같아요.


50초

'23.10.4 10:53 PM (182.222.xxx.138)

저희도 곧 닥칠 일이라 꼼꼼히 봤어요.

40대만 해도 철이 없어 어찌 되겠지 했는데 이젠 슬슬 걱정이 되긴 합니다.

잘 새겨야겠어요.


가슴이

'23.10.4 11:03 PM (121.190.xxx.95)

철렁하는 말씀. 은퇴 5년 남았는데 부지런히 대책 세워야겠어요


...

'23.10.4 11:25 PM (110.15.xxx.128)

남편은퇴 6년 남았네요.

씀씀이 줄여야하고 아이가 독립할 수 있게 ...


....

'23.10.5 12:02 AM (121.190.xxx.131)

은퇴자 부부인데요

부부사이좋은것도 중요한 노후대책이라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사이좋으면 산책하고 넷플릭스만 같이 봐도 행복한거 맞아요

아쉽게도 저희부부는 그렇지 못하지만요


저는 3개만 안하면 살수 있다고 주변에 얘기합니다


1. 해외여핼

2. 사치품소비

3.비싼외식


이 3가지를 거의 줄였습니다.

해외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3번갔습니다

사치품은 원래 안즐겼으니 어렵지 않았구요

적당한 외식은 가끔합니다.

동네 중식당 정도.


경기도 신도시인데 월 350으로 그럭저럭 삽니다


예비은퇴자

'23.10.5 12:12 AM (117.111.xxx.4)

저장합니다.

진짜 눈깜짝할 새에 수십년이 지나가네요.


눈이사랑

'23.10.5 12:16 AM (180.69.xxx.33)

남편 은퇴 후 알게 된 너무 당연한 것 들....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노후에

'23.10.5 12:22 AM (175.118.xxx.24)

걱정 태산인 사람입니다

구구절절 댓글포함 너무나 맞는말씀이어서

더 걱정이..ㅜ


음..

'23.10.5 12:31 AM (221.138.xxx.71)

주변사람 중에 제일 바보같은 애들이

남편 외벌이인데 대출이 대부분인 비싼 아파트 산다고

'사모님' 인줄 알고 남한테 목 빳빳하게 세우고 다니는 애들입니다.

이런애들이 또 차는 외제차 사죠..아님 대형차로..

그런데 이것도 대출!!


저는 감사하게도 언니 덕분에 원글님이 하신 말씀을

15년전에 미리 숙지하고 있었어요.

지금 작정하고 나서면 작은 돈이나마 벌수 있는

자격증도 몇개 있구요..

큰 돈 안되도 소소하게 벌수있는 취미도 있습니다.

비싼 동네 아파트는 아니지만 적당한 동네에 빚없이 자가 하나 가지고 있어요.


원글님이 하신 말씀이 저희 언니가 한 말과 같아서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원글님의 말씀을 한살이라도 젊을 때 실천하면 노후가 달라진다고

저도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돈 벌때 수입아끼고 지출 줄이고 살 수 있는 연습을 해야.

돈이 안 들어올때도 구질구질하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돈 써야 행복한 거 ..그것도 버릇이예요.


도라

'23.10.5 12:35 AM (119.197.xxx.1)

미리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인생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인 것 같아요

늦었지만 일단 소비습관부터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3.10.5 1:15 AM (221.140.xxx.127)

은퇴 준비


저는 3개만 안하면 살수 있다고 주변에 얘기합니다


1. 해외여핼

2. 사치품소비

3.비싼외식



행복하고싶다

'23.10.5 2:33 AM (112.152.xxx.137)

좋은 글 감사해요!

정신이 퍼뜩 들어요

두고두고 보고 싶어요



효리맘

'23.10.5 3:34 AM (187.156.xxx.135)

정말 고맙습니다. 편안한 은퇴 생활 하기길 바랍니다.


효리맘

'23.10.5 3:37 AM (187.156.xxx.135)

한가지 국민연금 주부님들 가입하시고 납부 못하거나 안하신 기간(10년까지) 추가로 납부할수 있다고 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노후 준비에 참고 하세요


은퇴 후의 삶

'23.10.5 3:55 AM (183.97.xxx.120)

병원비가 생각 보다 많이 든다고 해요

몸이 건강해야 소소한 벌이라도 하겠지요


현실

'23.10.5 4:32 AM (173.63.xxx.3)

은퇴시엔 현금자산이 가장 큰 힘입니다. 부동산도 안팔리는 지역에 땅이나 빌라등으로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아요. 그리고 연금을 받거나 월세를 받을 수 있어야 하구요.

집,차에 대출 많은 분들 또는 해외여행,호캉스, 외식 좋아하는 분들이 본인 능력이 출중하거나

부모에게 십억이상 물려 받을 것 없다면 지금 원글님 하신 말씀이 정말 주옥같은 경험담이니 꼭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23.10.5 5:20 AM (14.52.xxx.238)

은퇴 후 생활에 대해 넘 현실적으로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 와닿네요.

시부모님 봐도 은퇴후 삶이 넘 길어요 ㅠㅠ 50대에 은퇴하셔서 지금 구순이신데 정말 있는 거 헐어내면서 사는 삶은 힘들어요. 자녀들도 골고루 잘 살아야 십시일반으로 돕는데 형편이 좀 낫다고 해서 한 사람이 전적으로 책임지게는 안되더라구요.

반면 70대까지 용돈벌이 겸 소일으로 은퇴 안 하신 친정 아버지는 자녀 입장에서 부담이 덜 되더군요. 삼식이 안 하시니 엄마도 낮에 좀 자유로우시구요.

길게 펼쳐진 노후를 어떻게 살아내야할지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ㅠㅠ


.......

'23.10.5 5:29 AM (39.125.xxx.134)

은퇴가 얼마 안 남아 노후대비가 걱정입니다. 실감나는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ㅇㅇ

'23.10.5 5:31 AM (175.207.xxx.116)

1. 해외여행

1-1 국내여행시 우리집 경제 사정보다 과한 숙박지

-----(집보다 좋은 숙박이어야 한다는 이상한 고집이 있어서)

2. 사치품소비

2-1 쓸데없는 소소한 물건들.

이것들도 합치니 큰 금액이 되네요.

3. 비싼 외식

3-1 잦은 외식

4. 주식- 제게 있어 주식은 도박이었고

도박은 필연적으로 잃게 돼있는.


미국배당주..

'23.10.5 5:49 AM (73.227.xxx.180)

쓰신분 솔깃하네요. 요즘 미국 주식시장도 꽝인데…어떤 배당주가 월세보다 든든한가요..



고마워요

'23.10.5 6:44 AM (58.227.xxx.112)

저도 초창기 회원인데 아이들 키우느라 기웃거리다

여기서 많이 배웠어요

큰아이 고등학교 졸업시점으로해서

저축도 같이 졸업한다는 마음으로

무식하게 저축했었어요

그땐 종신보험이 유행이었는데

나 죽고 받는 보험보다 내가 늙어 받는 보험으로

들어야한다는 생각에 난 연금보험을 여기저기 들었어요

국민연금도 꼬박꼬박 들었구요

회사에서 복지차원으로 만든 저축도 만땅으로 들어서 아이들 초등때까지 학원도 안보내고 완전 거지로

살았나봐요

어릴적 절약습관은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유산을 물려준듯해요

지금 연금이 월급보다 조금 많아요

부동산은 자가 한채로

연금이냐 부동산이냐 자신의 성향대로 방향을 잡으면 될듯해요


참고

'23.10.5 6:55 AM (39.122.xxx.199)

국민연금은 꼭들어아겠어요



ㄱㄱ

'23.10.5 7:51 AM (49.172.xxx.242)

감사합니다. 40대 후반인데 적극 참고 하겠습니다.


..;

'23.10.5 7:52 AM (1.233.xxx.102)

은퇴준비 감사합니다

몇 년 코 앞인데 준비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happy

'23.10.5 8:08 AM (1.239.xxx.168)

곧 닥칠 은퇴인데 준비할 수 있을 때 해야겠네요 ~


인지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글님

'23.10.5 8:15 AM (203.142.xxx.241)

글이 다 이해됩니다.. 50이 넘으니 은퇴이후의 삶이 저도 고민입니다.. 물려받은 재산없는 맞벌이라 그간은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정기적인 벌이가 중요한거 같아요



구구절절

'23.10.5 8:17 AM (220.74.xxx.160)

옳은 말이라

잊지 않기위해 댓글달고,,,ㅎ

가끔 열어보려 합니다


지우지말아주세요

'23.10.5 8:24 AM (220.122.xxx.104)

아직 41살인데도 와 닿네요.


로dk

'23.10.5 8:34 AM (76.173.xxx.75)

저희도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지만 좀 더 정붙이고 같이 시간을 더 보내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23.10.5 8:36 AM (223.38.xxx.62)

저장 해요.

퇴직하고 싶은 맘이 굴뚝이었는데 무조건 버텨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

'23.10.5 8:38 AM (125.128.xxx.134)

원글님과 '덧붙여'외 여러 유익한 댓글 쓰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막연하게 은퇴를 생각해 왔지만 막상 눈앞에 닥치고 보니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두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젊은 회원님들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들겠지만 잘 새겨들으세요.

몇 달 전 남편이 희망퇴직을 고민하면서, 적은 월급을 주는 제 직장이

주소득자인 남편 은퇴이후에 얼마나 소중한가 확 깨닫고, 정년까지 감사히 다니려고요.

지금부터 지출줄여서 은퇴후에 비참한 기분 안 들게 연착륙해야 한다는 말씀도 정말 와닿네요. 생각만하고 막상 실천은 못하고 있던 부분인데 신경써야겠어요.


불안한 미래에 대비도 해야겠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준비하고 잘 살아온 우리 자신들에게 잘 해왔다 말해주고, 배우자도 다독이는 것도 잊지 말고요.


원글님

'23.10.5 8:51 AM (223.39.xxx.92)

어쩜 저희랑사정이 똑같네요.이 모든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걱정만하고 실질적으로 이뤄놓은게없네요.ㅠ


감사

'23.10.5 8:59 AM (210.100.xxx.239)

비정기적으로 수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요?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뭐 만들기나 그런 걸 배워야할까요?


무지

'23.10.5 9:03 AM (175.118.xxx.150)

10년전에 이런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감사

'23.10.5 9:10 AM (114.203.xxx.84)

원글도 댓글도 넘 좋네요

피부에 와닿는 말들이라 넘 감사해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오십대

'23.10.5 9:32 AM (59.4.xxx.3)

작년부터 접어드니 기력도 저하되고

2년 가까이 쉬면서 몸 맘 충전 시키고 내년에는 뭔가

새로운 일에 시작과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요즘 걱정 많은 날 들이었는데 도움 글 감사합니다


....

'23.10.5 9:51 AM (110.13.xxx.200)

점점 나이들면서 다 생각했던 내용이에요.

나이가 점차 들어가니 더 현실감이 생기더라구요.

진짜 은퇴전에 다 해놔야 해요.

소소한 금전생기는 취미도 경력이 쌓여야 돈이 되지 그냥 배운다고 바로 돈되지 않거든요.

은퇴전 지금 막차로 단단히 준비중이에요.

매달 나오는 월급이 진짜 몇억 가치라더니 맞는 말이다 싶어요.


..

'23.10.5 10:01 AM (121.131.xxx.121)

와 주옥같은글. 애 대학 보내고 이 모든걸 꺠달았네요. 그전엔 애 공부시키느라 아무것도 몰랐어요. 47에 애 대학 보내놓고 그때 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원글님처럼 실천하고 잇었어요. 마지막 10년 바짝 벌고, 정신적 환경적 미니멀리즘 실천하고 있구요. 건강관리 식생활 신경쓰고, 생활규모를 줄여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언제도 막 쓰고 산적은 없지만, 이 나이에 위기의식은 정말 비장합니다. ㅎㅎ


**

'23.10.5 10:09 AM (211.54.xxx.241)

올해 퇴직인데 나이 들어보니 건강이 최고인 듯요. 엄청 열심히 살았는데도 왜 그리 쓸돈이 없는지. . .평생 봉급받는 직장다니면서도 저한테 엄격하게 사치근절하고 살았고 중간중간 돈이 모아지면 저렴한 투자를 했고 이제는 번듯한 집도 있어요. 힘들게 살아서 울애들 결혼할때는 비빌언덕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고요. 운이좋아 퇴직전에 애들앞으로 조그만 집 다 해놨고 퇴직 후 월 400은 들어오고요. 지나온 세월 보상받는 기분이라 늘 감사하면서 살자 노력합니다. 젊어서 집도 없으면서 들어오는 족족 다 소비했다면 이런 날 있을까 싶네요.



중요한건

'23.10.5 10:25 AM (122.38.xxx.221)

애들에게 쏟아붓는 사교육비에요.

사립초 카페가보면

유산 대신 교육을 물려준다는 말에 혹해서

교육에는 아낌없이 쓰던데


할놈할 될놈될의 관점에서 딱 학원 전기세 내줄 애들이 태반이죠.


요즘 대치 학군과 부동상 컨설팅이 판을 치는거 보면

이제 학군지에 돈 쏟아붓는 날도 얼마 안남은듯


거기 영글해서 들어간 여자가 컨설팅하면서 대치의 가치를 말하던데 조바심 나나 싶더군요.


점점 애도 안낳고, 있어도 아이의 삶을 노후를 갈아넣으며 투자하지 않을듯


점점 나이가

'23.10.5 10:35 AM (121.179.xxx.235)

점점 82도 나이가 보이네요

한 몇년전에 저도 상가에 대한글에서

비판조의 댓들을 보고 참 생각이 많아서

지금은 더 이상 그런글 안쓰는데

은퇴 준비글에 다들 관심이 많은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여튼

아직 젊으신분들은 좀 더 빨리 노후준비에

들어가면 ~~


알리사

'23.10.5 10:51 AM (119.194.xxx.130)

저당하려고 일부러 로그인..


구구절절 옳아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너무 늦은 결혼과 출산은

참으로 힘이 드네요;;

남편 나이 60에 아이는 아직 중딩~

아직도 벌어야 할 날이 깜깜합니다



은퇴할 나이에

교육과 노후 비용을 함께 벌어야 한다는 건

참으로 가혹한 일이에요~


젊은 날부터 계획을 좀 세웠더라면..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는 법인가요ㅠ


..

'23.10.5 11:01 AM (222.107.xxx.180)

배당주 저도 좀 사놓았더니 모르는 새에 배당금이 꽤 쌓였더라고요.



동백

'23.10.5 11:12 AM (121.144.xxx.153)

구구절절 와닿는 현실적인 말입니다 이런글을 미리 읽게 된 젊은분들 미래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

'23.10.5 11:33 AM (121.190.xxx.157)

원글님과 여러 댓글보고 정리해봤는데

다른건 다 실천가능한데 여행(국내, 해외)을 절대 못 줄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정신을 못차린거같네요.


여기서

'23.10.5 12:24 PM (112.155.xxx.85)

적폐라고 그렇게나 욕 먹던 임대사업자들이 그렇게 노후를 준비한 사람들이에요.


a1b

'23.10.5 12:57 PM (14.33.xxx.121)

은퇴.. 정말와닿는 귀한 현실조언이네요.. 앞날이막연하지만.. 새겨읽고 대처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행복한 노후

'23.10.5 1:30 PM (121.177.xxx.90)

정신이 번쩍 드는 좋은글과 댓글들, 감사합니다.

소비를 줄이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

'23.10.5 3:09 PM (61.82.xxx.84)

노후에는 일 안해도 돈 들어오게 시스템을 만들어놔야 해요.

집은 분수에 맞게 마련하고,

아이들 학원비도 과하지 않게. 아이에게 말해야 돼요. 가성비있게 공부해야 된다.

그런 다음.

수입의 반을 뚝 잘라서 연금으로 적립 20년,

사업능력이 있으면 잘 준비해서 사업으로,

적게라도 수익형 부동산을 공부하든가...

22222


원글 댓글, 정신차려지는 글 감사해요!!

잘 대비해서 평안한 노후 보내야겠어요.


223.62님 말씀

'23.10.5 7:44 PM (223.39.xxx.12)

정답입니다.퇴직8년전 저도 이론은빠삭했는데

행동력.실천력부족으로 어영부영 퇴직이 2년앞으로

다가왔네요.지금도 명확하게 실천으로 옮기고있는게 없네요.


게으른오후

'23.10.5 9:37 PM (220.149.xxx.69)

퇴직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니 걱정은 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책하고

이 글 스크랩합니다. 다들 아프지 말고, 준비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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