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모태신앙 썰.ssul


난 태어났을 때 부터 여호와의 증인 집안에서 태어남. 참고로 내 친척들도 다 여호와의 증인이라서 잘 안다.


물론 지금은 종교로 부터 탈주하고 20살때 온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방 안가고 일부러 군대갔다.


어릴 때부터 여호와의 증인들이랑 부대끼고 살아서 그런지 고등학교 전까지 진짜 세상 물정 모르고 진짜 온실속 화초처럼 자랐음.




일반 기독교나 천주교에 비해서 교리 자체가 진짜 하드코어하다. 어릴땐 몰랐는데 머리 크고 자라서 천주교나 기독교 교리도 공부하고 나서 보니


사실상 이슬람 근본주의처럼 원리주의 성격이 강한 종교라고 보면 된다. 어느 정도인줄 모르는 애들이 있을거 같은데


여호와의 증인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숫자가 더 많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 부면에서 대단히 보수적인 종교라서 그럼.


가령, 술을 마시되 취할때 까지 마시면 안되고, 배우자랑만 성관계 가능하고, 연애 때도 성관계하면 안됨. 


그리고 존나 개빡치는게 야동도 보면 안된다. (내가 이래서 때려침) 야동도 보면 안되니 당연히 딸딸이도 금지겠지? 


물론 남자기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들도 뒤에선 딸딸이도 치고 그러겠지. 


그런데 원칙주의 상 저게 다 금지고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를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혼인 시에만 가능함. 


당연히 클럽이나 불순한 유흥업소가다가 걸리면 종교에서 왕따당한다.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 중에서 젊어서 결혼을 빨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율적으로 남자가 더 적으니까 못생긴 여자들은 결혼도 못하고 순결도 지키는 노처녀들이 많다.


니네들이 여자들 순결없다고 피 꺼솟하는데 여호와의 증인 여자들중에 모태신앙인 경우 30대까지 순결 유지하는 애들 많다. 


다시 말하겠지만 진짜 이슬람 원리주의에 가까운 종교이기 때문에 독야청청하면서 남자들 유혹 뿌리치고 종교에 헌신하는 여자들 여기에 존나 많다. 


그래서 남자들 중에서 이걸 알고 일부러 여호와의 증인으로 신앙생활하고 결혼테크 탈려는 놈들도 있다. 




그리고 순대나 선지같은 피 들어간 음식도 못먹는다. 


마치 이슬람에서 돼지고기 안 먹는 거랑 비슷하다.당연히 피를 신성시해서 수혈도 안받아서 수술하다가 죽는 사람들도 있다. 


종교 교리에 대해 궁금한 애들이 있을까봐 쓰는데 여호와의 증인은 미국에서 시작된 종교임.


종교사를 공부하다가 보면 유럽에서 청교도들 박해받아서 이주하잖아. 


당시 미국 건국 초기 시절에 이주한 사람들중에 상당수가 유럽에서 종말론을 믿던 사람들이 이주하게 된다. 




유대교 자체가 메시아가 재림해서 자기들 민족을 구원한다고 설파하고 다녔고 그리스도교 자체는 유대교와 서구 철학의 혼합에 가깝다.


당연히 초기 그리스도교는 유대교의 영향을 받아서 종말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고 여호와의 증인은 1세기 그리스도교 사상으로 다시 회귀한 사상으로 보면 된다. 


종말론의 핵심은 예수가 재림해서 모든 국가와 나라 그리고 악인들을 노짱 곁으로 보내버리고 천년왕국을 세워서 신자들이 평화롭게 산다는 거임.


당시 1세기에 로마시대에 등장한 초기 기독교 사회에선 예수가 재림하고 세상을 쓸어버릴 거라고 믿었다. 


그래서 항상 신자들은 아마겟돈이라 부르는 종말의 시점을 위해 신앙을 지키고 설파해야 한다고 봄. 


그러다가 로마 종교가 그리스도교로 국교화되면서 니케아 공의회에서 종말론을 폐지하게 된다. 세상을 사탄마귀가 지배하고 있다고 믿고선 박해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르니 로마 황제까지 예수쟁이가 되어버려 난처하게 되어버리니 이때 종교 교리를 대폭 수정하게 된다. 


가장 큰 첫번째는 종말론적 세계관 이후에 등장하는 천년왕국이 이미 로마로 구현되었다고 교리를 수정하면서 종말론을 폐기하고 내세론을 채택해버린다. 


구원은 현실이 아니라 내세에 있다고 하면서 플라톤 사상을 결합하여 종교 교리에 도입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교회에서 중요한건 내세론이 되어버리고 오늘날 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니케아 공의회에서 이단처리한 놈들이 다 이 종말론 사상을 가진 애들임.




오늘날 카톨릭과 기독교 vs 여호와의 증인 교리 상 차이가 이거임. 


여증은 다시 말하겠는데 초기 기독교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사람들임. 


이슬람에도 초기 이슬람 교리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




당연히 되게 하드코어한 종교라서 여증들이 사실상 화도 잘 안내고 부처같은건 맞다.


여증 다녀본 애들은 알겠지만 이 사람들은 진짜 개 착하다. 종교에 완전히 인생을 헌신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같이 신앙생활하다보면 덩달아 착해질수 밖에 없다. 술도 안하고 욕도 안하고 여자도 안 밝히는 사람들 천지라고 생각해봐라




난 이 사람들하고 인생의 유년시절 청년시절을 다 보냈는데 막상 사회 나와보니 사람들이 너무 개차반이더라.


학벌 직업 외모로 사람 차별하고 약육강식에다가 능력없으면 무시하는게 기본이라는걸 사회생활하면서 뼈저리게 느낌.


확실한건 사람들한태 상처받고 학대받은 사람들은 이 사람들이랑 같이 신앙생활하면 회복할수 있다.


니 학벌 직업같은 걸로 대놓고 차별은 절대 안하는 사람들이다. 심지어 종교생활하겠다고 서울대나 엘리트 코스 포기하는 애들도 많다.


사법고시 합격해서 검사 판사 할수 있는 능력인데도 종교 교리에 어긋난다면서 변호사로 먹고사는 애들도 있을 정도로


신앙심있는 애들이라서 절대 직업적 차별이나 외모적 차별은 대놓고 안한다. 물론 뒤에선 할 수도 있음.


인간성 괜찮은 사람들 많고 여자들도 착한 여자들 천지다. 이 종교 모태 신앙인 여성들은 절대로 꽃.뱀 같은 짓을 할순 없다.


애초에 만난 사람들 받은 교육들이 진짜 보수적이고 어디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 끼리 어울려서 앵간해선 순수한 여자들 많음.


연애도 안하고 바로 선보고 결혼하는 케이스도 많아서 진짜 여증끼리 결혼하면 연애고.자들끼리 만난다 보면 됨.


애초에 청소년들은 같은 종교인들 끼리만 친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편이라서 증인들은 증인들끼리 존나 친하다.


그리고 만약에 니가 여호와의 증인 남자나 여자를 좋아하거나 호감이 있으면 빨리 접거나 아니면 같이 신앙 생활할 생각으로 접근해라.


분명히 말하는데 진짜 앵간해선 같은 여증아니면 철벽남 철벽녀 스타일이 대다수임.


더 나아가 같은 여증끼리 결혼하는데 종교가 중심점이라서 이혼율도 낮고 남자들도 가정에 충실한 편이다. 여자들도 불륜이나 그런건 생각도 안하고 인생 즐기자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아니다. 가정에 충실한 여자들도 많음. 대체로 여증 가정을 보면 딱 약간 보수적인 가정환경이라고 보면된다. 


여자들도 종교교리에서 매일 마다 남편에 복종하라고 배워서 부부싸움할때 남자가 유리한 측면이 없지 않다.




마지막으로 군대가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적어도 군대가기 싫어서 종교생활하는 사람을 이제까지 보지 못했다. 물론 숨기고 있을 수도 있음.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 종교 생활 유지한다는 것부터가


엄청난 거다. 


나 참고로 순대를 20대 초반에 처음 먹어봤는데 그 전까지는 종교 교리에 어긋나서 입도 안댔다. 


그리고 남성에게 있어서 성적으로 매우 억압적인 종교다. 


나 참고로 중딩때 중학교 여학생이랑 영화 같이 봤다는 이유로 부모님한태 개 털렸음.


당연히 학창 시절 연애도 금지당했고(여증끼리는 학창시절 연애가능 다만 ㅅㅅ는 불가능)니가 군대 가기 싫어서 여증이 된다면 유흥 야동 섹스 딸딸이를 끊는 다고 생각해봐라. 물론 뒤에가서 해도 되겠지만 니 행실하나 하나 말투 하나하나 욕설 까지 제약도 많고 술 처먹는 거 음담패설하는 거 이런 것들 다 안할 자신있으면 해라. 그리고 나같이 모태신앙 이었다가 20살대 군대 가면서 종교활동 그만두는 청년들 많다.


나도 여증하기 싫어서 가장 먼저 친척들이랑 부모님한태 보여 준게 군입대 였음. 


적어도 여호와의 증인 생활하다가 군대가서 때려치는 청년들 의외로 많다. 청년들이 군대가기 싫어서 여증한다는데 내가 볼 때 군대 안가는 대신에 니 고추에 정조대를 채워야 할거다.




한줄요약


1. 군대 가기 싫어서 여증할거면 니 인생의 즐거움 대다수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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