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혼인, 출산율의 감소 이유는 역설적으로.txt


ㅇㅇ(122.43)      2019.04.02 22:03:05

 







소득분위 7분위 이하 일자리의 질이 '평탄'해진 탓이라고 생각한다




낮은 수준 일자리의 질은 높아졌잖아.


경제성장과 최저임금 상승탓에 1인가구로서 버티기 쉬워졌다



하지만 중간 수준 일자리.. 6분위 언저리 일자리의 질은 너도나도 잘 아는 좆소천국


정년보장도 안되는 주제에 임금은 포괄임금제에 제자리걸음


수도권에서 주택얻고 자녀 학비까지 대기에 도무지 역부족인 임금수준



9~10분위 대기업 일자리와의 임금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


대다수 좆소 월급쟁이들의 실질적인 임금은 계속 낮아지는 셈.




정리하자면


대개 서비스직, 저숙련 사무직으로 일하는 1~6분위까지의 여성으로서는


7분위까지의 남성에 대해 경제적인 메리트를 못 느끼고 차라리 비혼, 윤택한 1인가구 생활을 선택


(결혼 안하면 서울, 수도권에서 1인가구 생활 만끽 가능한데,


7분위까지의 남성과 결혼하게 되면 수도권 외곽 빌라 or 주택 있더라도 지방거주.. 라는 양자택일)




7분위까지의 좆소재직 남성으로서는 혼자서는 먹고살만한데 둘, 넷이서는 도저히 감당안되는 봉급수준이라


결국 결혼을 포기하는 구도




결국 8~10분위의, 수도권에서 주택과 자녀양육에 별 문제가 없을정도로


윤택한 남성과 여성만이 결혼과 출산을 하게 되어




현재의 0.98쇼크 (심지어 올해는 0.92예상) 를 낳고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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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향후 10년내로 '마케이누 대란' 극심할 것


지금 20중후-30대 초반의 강력한 비혼 + 여초커뮤 주력 여성들은

수도권에서 서비스직/저숙련 사무직 전전하면서 좆소충과의 결혼 거부하다가

40대 되면 일할데가 없어진다



하지만 지방에 내려가서 현장직 일자리에 종사하는 일은 없고

결국 수도권에 알박은채 '여성 1인가구 복지 + 생존권' 요구하게 된다는 것



지금 20후-30초 여자들이 40대에 접어들었을때 아주 강력한 움직임을 보여줄거라고 예상한다.

이미 지금의 여초커뮤에서도 30대 중반 위로는 '여성 1인가구 복지' 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크다.

혼인율 감소는 결국 이런 폭탄도 낳게 되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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