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가 본 (현시점) 가장 우울한 나라 대한민국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4권을 집필한 유명 작가인 Mark Manson 의 한국 기행 평


▫️ 한국은 유교와 자본주의의 단점을 극대화하고 장점을 무시해서 우울한 사회가 만들어짐

▫️ 유교의 수치심과 남을 판단하는 부분을 극대화함, 반대로 가족주의와 사회적 친밀도는 잃어버리고 있음.

▫️ 자본주의중 최악의 단면인 현란한 물질주의와 돈벌이에 대한 노력은 강조되면서 자기 표현과 개인주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음.



"유교의 장점(가족주의)과 자본주의의 장점(개인주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은 사라지고

유교의 단점(타인의 시선에 대한 눈치, 체면)과 자본주의의 단점(물질주의,한탕주의)만 남아 결합되면서

우울한 사회를 만든다고 지적

한국의 상명하복 문화, 군대식 문화는 분명 효율적으로 작동해 왔으나 구성원들에겐 막대한 스트레스를 전이

다만 한국은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국난속에서 회복한 나라이기에 해결할것이라 믿는다


개인적으로 사회적 기준과 남의 시선에 따라 자기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자아를 판단하는 사회적 강박은

극단적인 자살율 부터 초 저출산까지 분명 영향을 주는 요소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해와서 굉장히 공감되는 영상이었음.



이런 경향은 동북아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 급격하게 발전한 중국/일본/대만/싱가폴에서 동시에 보이는 현상인데

내 위치가 어디인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끝없이 받는 스트레스가 성공의 기준을 올려버리거나 달성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제상황이나 물질주의와 결합되어 동북아 국가들 출산율을 씹창내는데 다대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 개인적으로 한국의 회복력 이야기는 그래도 좋게좋게 영상의 마무리를 짓기 위한 수사적 표현이라 생각함


- 한국 돌아와서 굳이 차에 돈 쓰고싶진 않고 그렇다고 뚜벅이 생활 싫어서 모닝 뽑았는데 자기들이 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미국까지 갔다 온 놈이 모닝을 타네 모닝 살 바엔 소나타를 사지 하면서 존나 비웃더라. 문제는 그게 하루이틀이 아님.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내 친구들도 회사다니면서 차 안좋아서 그런일 겪은적 많다더라.

그 이후로 아 여기는 한국이었지 내 차가 병신이면 나도 병신 취급받는구나 생각하고 그 이후론 차 좋은 거 타고다님


- 근데 여기서 다들 댓글로는 불평 불만 토해내지만

다른 글에서는 저 글에 서술된 모습 그대로 남 평가하고 비판하잖아

한국은 개개인이 가해자이자 동시에 피해자임


https://www.fmkorea.com/best/665983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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